엑셀 바이러스

한개의 엑셀파일을 계속 복사해서 사용하고, 서로 주고받다 보면 용량이 필요이상으로 커진다. 매크로 및 이름서식이 숨어있는 파일을 계속 복사하니 또하나의 바이러스처럼 엑셀파일내에 숨어있어서 용량만 커지는 격이다. (엑셀 바이러스라 칭하는게 낫겠다) 치료할 수 있는 파일을 엑셀 > xlstart 에 놓으면 이름서식이 많은 경우 치료를 묻는 창이 활성화된다.(관련글: 엑셀 파일관리 기본 | #eWord.)  그렇게 고칠수는 있으나 제대로 돌아오는데는 한계가 있었다.

macro healing (1)
우측 파일은 치료한 후 파일인데도 1.31MB였다. 새문서를 만들어 동일한 내용을 복사 > 붙여넣기 하니 18.6kb 였다. 그만큼 느리다는 이야기.

관계자가 많은 프로젝트 업무인 경우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하다. 특이한 것은 새로 포맷해서 설치한 내 컴퓨터는 파일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, 열다가 엑셀이 다운되는 경우도 많았다. 하지만 기존 발신자에게 문의하니 “내 컴퓨터는 이상없는데?” 라며 컴퓨터 좋은거 쓰라고 조언을 받았다.

지금 내가 쓰고 있는 사양이 더 빠른 사양이며, 새로 포맷한지 얼마되지 않은 컴퓨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현상이 생겼다.  상대방의 인내심이 높거나 아니면 그렇게 엑셀바이러스등이 숨어있는 컴퓨터끼리는 잘 열릴수도.

macro healing (2)
18.6kb 로 만들어서 보내줘도 몇번 복사,전달을 거치면 다시 1.31MB로 늘어날 것이다.

구글문서로 변환하면 이런 사항은 없어진다.  아니면 불편한 사람이 그때마다 새문서로 붙여넣기를 하거나.

가장 적당한 방법은 Database 정보가 들어있는 파일과 그 DB를 활용하는 방식을 구분해야 한다. DB는 위키방식이나 자동취합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그 활용은 Macro나 Script를 활용해서 자동화 한다. 별도 분석 Tool을 활용하거나.

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을 이번 글로 마무리하고자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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